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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아파트 안에서 파는 떡복이를 아들내미가 사와 함께 먹었어요. 도대체 뭘 넣길래 이렇게 맛이 좋은지요. 집에서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이맛이 안나요. 알고싶어요~

어우 비가 정말 많이 와도 너무 많이 왔어요. 여주 저수지가 무너지고요. 비피해를 너무 많이 입어 정말 안타까워요.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건만 비가 또 이렇게 오니 정말 큰일이예요.

몸이 피곤해서 오늘은 하루종일 먹고 자고 했네요. 그랬더니 몸이 싸악 풀렸어요. 비타민이 부족한거같아 열심히 먹었죠. 다행히 더 진도가 나가지 않아 금방 풀린거죠. 아니면 병원가서 링거 맞았을수도 있었어요.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니 이렇게 쉴수도 있고 더더욱 감사한 하루였어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멈췄다 했어요. 거실이 꿉꿉해서 보일러랑 에어컨을 한번에 같이 틀어놨어요. 그랬더니 따뜻하면서 시원하고 좋으네요. 이런날은 부치미 해먹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생각이 별로 나질 않아 안해먹었어요. 한달동안은 이런날씨가 계속되겠죠?

시골에서 자랐는데도 옥수수를 별로 좋아하질 않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아는동생네 집에서 옥수수를 하나 먹었는데 그날부터 옥수수가 좋아졌어요. 오늘 남편이 옥수수를 가져와서 쪘는데요 세개를 한번에 먹었네요. 이럴수가!

전원주택을 이쁘게 지어서 사는 동네 동생네 집엘 놀러갔어요. 거실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산아래 동네가 훤히 보이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그런 집이어요. 맛있는것도 먹고 차도 맛나게 먹고 잘 놀다가 왔네요